미·이란 MOU 서명 48시간 만에 호르무즈 재봉쇄, 유가 롤러코스터
발단은 6월 19일 스위스 뷔르겐스톡에서 미국과 이란이 60일 정전·호르무즈 무통행료 재개통 등 14개 항 MOU에 전자 서명한 시점이었다. 전개는 브렌트유가 $78로 4개월 만에 급락했지만 불과 하루 뒤인 20일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MOU 위반으로 규정하며 호르무즈 재봉쇄를 선언, WTI가 $77로 즉각 반등한 것이다. 현재 미 중부사령부는 해협이 열려 있다고 반박하지만 시장은 불신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. 인사이트는 W26가 단일 외교 문서 하나에 유가가 하루 만에 등락하는 '협상 리스크 상시화' 국면이 열린 시점이라는 점.